MOZART작곡 "피가로의 결혼" 서곡
MOZART작곡 "피가로의 결혼" 서곡
<피가로의 결혼>(이탈리아어:Le nozze di Figaro)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가 프랑스출신 보오마르셰의 희곡
피가로의 결혼(Le mariage de Figaro, 1784년)을 토대로 한 로렌초 다 폰떼의 대본으로 1786년에 작곡한
오페라 부파(희가극)이다.
보오마르셰의 희극은 상류 계층에 대한 조롱 때문에 빈에서 곧바로 금지되었지만,
모차르트의 오페라는 그의 가장 성공적인 작품 중의 하나가 됐다.
1786년 5월 1일, 빈의 부르크 극장(Burgtheater)에서 초연되었는데. 다 폰테는 보마르셰의 작품에서 지적당한
풍자적 요소를 제외한 뒤, 당시 오페라에서 흔히 사용되던 이탈리아어로 번역했다.
오늘날 이 작품은 표준적인 오페라 레파토리의 초석으로 인정되고 있다.
그런데 이탈리아 작곡가 롯시니(Gioachino A.Rossini)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Il Barbiere di Siviglia )와
'피가로의 결혼'은 등장인물이 같다.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 하인 피가로를 동원해 별의별 방법을 다 써가며 결혼에 골인했던 알마비바 백작은
'피가로의 결혼'에서는 넘치는 바람기를 주체 못해 '피가로'의 약혼녀를 꼬드기고 한 때 알마비바가 모든 걸 걸어
사랑했던 '로지나'는 남편의 변해가는 사랑에 괴로워한다.
이로 미뤄보면 '피가로의 결혼'은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속편인 셈이다. 하지만 '피가로의 결혼'이 먼저 만들어졌고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피가로의 결혼'보다 30여년 뒤인 1816년에 작곡됐다. 모두가 보오마르셰의 희곡 3부작
'세빌리아의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 '어머니의 책임' 을 토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모차르트의 이탈리아 부파 오페라들은 벨칸토나 이후의 오페라에서와 같은 비극적인 사랑의 삼각관계와는 반대되는
뒤죽박죽 엉터리 같은 인물들의 이야기로 잘 알려져 있는데. 또, 많은 주연 배우들의 출연으로 볼 때,
《피가로의 결혼》은 특히 그러하다. 이 곡은 익살스럽고 경쾌하며 모차르트다운 거침없는 선율의 진행으로
마음을 들뜨고 기쁘게 해주는 마력이 있다.
서곡에서의 밝고 힘찬 분위기를 통해 이 희극 오페라의 해피 엔딩을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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